#신입 서비스 기획자 1

 서비스 기획자로 일한지 1주년🙆🏻‍♀️💕이 되었다. 

 

 서비스 기획자는 어떤일을 하는사람인가? 내가 생각한 서비스 기획자는 슈퍼우먼 같았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없는 모든일을 다 처리하는 슈퍼 워킹 맘같은 이미지였다. 

 사수도 없이 혼자서 기획을 해야하는 압박감(?) +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입사 후 가장 힘썼던 것은 소프트 스킬(Soft Skill)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처음 보는 사이이고, 요청해야하는 일들이 많았다.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는 것👋🏻👋🏻 

 
 주머니에서 맛있는 쿠키🍪를 전달하면서 요청하는것 (당충전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한다) 

 
 진심을 다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처음 맡았던 일은  아래와 같다. 

1. 자사 사이트의 기획서를 작성 
QA TEST를 진행한다는 생각으로 일일히 버튼을 클릭하면서 컴포넌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각 페이지들과 어떻게 연계가 되는지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역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을 통해 자사 사이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2. 서비스 로직의 이해

부동산 통합 알림 서비스를 기획했는데, 어떤 로직으로 부동산 등기가 발급이 되는지, 

언제 정보를 크롤링을 하는지, 이슈는 없는지 부터 

알림은 언제 어떻게 노출 시킬지, 어떤 방식으로 노출시킬지에 대해서 공부해야했다. 

 

3. 도메인의 이해  

부동산 서비스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했다. 물론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부동산 관련 강의를 찾아 들은적이 있었다. B2B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4. 운영기획 

정말 신기하게 매일매일 새로운 이슈가 생겨났다. 정말 하루 조용했던 날이 없었던 것 같다.  

입사 7일째, 영업팀에서 voc를 전달 해주었다. 단지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미확인 호실에 대한 컴플레인이었다. 

자사에서 제공해주는 단지 정보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 사이에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왜 차이가 발생하는지 원인을 살펴보니 아래와 같았다. 
  1) 실거래가 신고 의무 제도 시행 전의 데이터 
  2) 부동산 거래 특성 (묵시적 갱신)

이러한 원인에 따라 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1] 마지막 거래일을 기준으로 2년동안 거래가 없으면, 묵시적 갱신으로 간주하고 [전세추정]이 된다.

 

 공인중개사무소의 실제 DATA와  공공DATA를 비교하여 가설검증을 진행하였다. 

 전체의 77% 정확도라는 근거를 토대로, 이러한 내용을 개발자 분들과 소통하면서 

 왜 이 기획이 진행되어야하는지 데이터(수치화)해서, 설득력있게 논리를 펼치수 있었다.

 또한 유저입장에서 단지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이런점을 배웠어요!

- SOFT 스킬로, 디자이너와 개발자들과 친해지기  - 기획 배경은 가설과 데이터를 수치화해서 , 왜 이 기획이 필요한지 의도를 설명해야한다.